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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상담소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

by 로드302 2023. 2. 13.

어느 심리학자가 공사현장에서 흥미로운 한 인부를 보았습니다.
모든 인부들이 바퀴 2개짜리 수레를 바라보면서 손잡이를 밀고 가는데, 딱 한 인부만 앞에서 수레를 끌고 갑니다.

[출처] pexels.comm 무료이미지


심리학자는, 다른 행동을 하는 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수레를 보면서 밀고 가는데 어째서 당신만 끌고 갑니까?"
​그러자 인부는 별 이상한 것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수레를 밀고 가는 사람은 평생 수레만 바라봐야 하지만,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은 하늘과 땅......세상을 모두 볼 수 있잖아요"
심리학자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인생의 수레는 많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살아가는 건지" 아니면 "살아지는 건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가 개입된 적극적인 행동이고,
'살아진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면, "살아간다"는 말이 맞지만,
누구를 위해 살고 있다면,그것은 "살아지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분명히 나의 것입니다.

흔히 삶이란 태어나서 죽기 까지 사람이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아지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라면, 살아가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가 개입되어 있는 삶이며, 살아지는 것이 일종의 생명의 유지라면, 살아가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며. 어떻게 살면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뇌요, 성찰이며, 노력이라 할 것입니다.

 

결국 살아간다는 것은 의지의 실천인 것으로 지나보면 아무리 힘들던 일들도 추억이 될 수 있는 건, 바로 이러한 것들이 인생을 엮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육체적으로 성인이 되었다고, 남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인가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루거나, 원했던 것을 얻었을 때 느끼는 마음의 기꺼움이 바로 행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간다는 건 결국 목표에 대한 노력의 산물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내 마음이 인정하는 삶, 이것이 바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시간이 지나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일과이기보다는, 나의 생각으로, 나의 손과 발로, 나의 의지를 담아, 일이든, 지식이든, 아니면 경험이든, 작은 것들을 모아 큰 것으로 내 삶의 곡간에 쌓이고 녹여서, 나의 인생을 엮어가는 것, 이것이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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